화상 물집 터졌을때- 화상 물집 터졌을때는 피부가 손상된 부위를 보호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물집이 터졌다면 세균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우선, 물집이 터진 경우에는 절대 손으로 만지거나 문지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염된 손으로 만지면 세균이 침투해 염증이나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흐르는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세척한 뒤, 깨끗한 거즈나 화상용 드레싱으로 덮어 외부 자극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물집의 크기가 크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소독과 연고 처치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스스로 물집을 제거하거나 바늘로 터뜨리는 것은 상처 부위를 넓히고 흉터를 남길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또한 상처 부위는 항상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해야 하며, 드레싱은 하루 1~2회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물이 많이 나올 경우 자주 갈아주되,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