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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음주운전변호사 게다가 사회 안전망의 부재로, 일하다가 사고가 나도 충분한 보상이나 지원을 받기 어렵다. 치매 돌봄으로 인한 요양보호사의 상당한 스트레스와 우울을 털어놓을 곳도 부족하다.
그나마 우리가 쉼을 찾으며 자조 모임을 할 수 있던 곳이 있었다. 바로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지원센터와 연결된-동, 서, 남, 북 8곳에 설치된 재가방문요양보호사 쉼터였다. 그런데 그 쉼터마저 오세훈 시장이 들어오며 없애버렸다. 더 생겨도 부족한 쉼터를 없애버리는 공공 정책을 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나는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지난 10년 동안 돌봄노동자의 처우 개선. 인식 개선, 장기요양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국회를 찾아가 토론하고, 구청 노인 복지과와 시청 등을 찾아다녔다. 광화문 광장, 청량리역, 미아역, 창동역을 돌며 돌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려 노력하였다. 그러나 결과는 여전히 미약하다. 세상의 문턱은 높고, 돌봄노동자의 정당한 대우를 위해 갈 길은 멀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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