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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사견적비교2024년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 경제는 암흑에 휩싸였다. 국내외 기관들이 2025년 대한민국의 GDP 성장률 전망을 하향하고 있던 와중에 비상계엄 사태까지 발발해 추가 하락이 예상됐다.
현재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에 따른 세계 자유무역 질서의 파괴, 끝나지 않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불안한 중국 경기 등의 요소는 한국 경제를 옥죄고 있다. 게다가 계엄과 탄핵의 여파로 수개월간 한국 경제를 살릴 조타수가 부재한다면 2025년 한국 경제의 성장률 하락세는 어디까지 이어질지 모른다.
포장이사2025년 한국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전망하기 위해 유경준(64) 전 통계청장·21대 국회의원을 만났다. 그는 서울대 경제학 학사, 고려대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노동연구원에서 부연구위원으로 근무하던 중 미국 유학길에 올라 1995년 미국 코넬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며 재정사회정책연구부장, 수석이코노미스트, 재정복지부장을 거쳐 박근혜 정부인 2015년 5월 차관급 직위인 제15대 통계청장으로 임명돼 2년간 일했다.
포장이사비용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소득주도성장과 정부의 통계 왜곡을 다수의 칼럼을 통해 비판했고, 2020년 3월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강남구 병 후보로 출마해 당선했다. 21대 국회 연금개혁특위 간사로 선임된 이후 연금개혁 공론화를 신속히 추진하며 윤 정부의 연금개혁 주도에 힘을 보탰다. 그는 2024년 4월 22대 총선에서는 공약개발본부 출범과 함께 경제 전문성을 인정받아 공약기획단장으로 임명됐고, 공공행정·민간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선거전략 수립을 담당했다. 당시 화성 정 지역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포장이사견적2024년 12월 중순 서울 충정로 동아일보 사옥에서 마주한 그는 “연금개혁특위 간사에서 최근 물러나기까지 몸을 돌보지 않고 몰입해 탈이 났다”며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에 양해를 구했다. 유 전 청장에게 가장 궁금한 2025년 한국 경제 전망부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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